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년 10월에 다녀온 충북 보은에 위치한 속리산 세조길과 단풍 현황을 공유하려고 해요!
✔ 주소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84
✔ 주차 : 소형주차장 이용 (주차료 1일 5,000원)
1. 방문 전 알아 두면 좋은 것
★ 주말 오전 10시에 주차장에 도착했음에도 주차자리가 별로 없었어요. 일찍 방문하면 주차장 이용이 수월할 것 같아요.
★ 생수(음료)는 미리 챙겨가면 좋아요. 국립공원 입구 들어가기 전에 이마트24 편의점이 있으니 미리 준비하지 못한 분들은 편의점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국립공원 내 휴게소에도 판매하지만 가격이 시중가보다 비싸서 가급적이면 개인컵에 생수를 챙겨 간다면 환경보호 에도 도움이 되겠죠? ^^
★ 기온 변화가 크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게 좋을 것 같아. 오전에 비가 내려서 핫팩을 손에 쥐고 다녀도 덥다고 느끼지 못할 만큼 쌀쌀했어요. 하지만, 계속 걷다 보면 햇살이 비추는 곳도 있고, 얕은 언덕도 있기 때문에 (입구~세심정 기준) 땀도 조금씩 나더라고요. 그래서, 가급적 기온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의복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속리산 세조길 안내도를 촬영 후 저장해서 길을 걸으시면 현재 위치를 알 수 있고, 장소에 대한 명칭도 알 수 있어서 편한 것 같아요!
2. 속리산 단풍현황 (2023. 10. 22. 기준, 하단 사진 참고)
속리산은 예로부터 제 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고 충북과 경북 여러 지역에 걸쳐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6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라고 해요.
속리산국립공원 방문을 계획하면서 정보를 찾다 보니 단풍이 절정일 때는 정말 물감으로 칠한 듯 울긋불긋한 단풍색상으로 가득해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속리산의 단풍 절정기는 10월 30일 정도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저도 이때에 맞추어 방문할까 하다가 사람이 많이 모이거나 붐비는 것을 안 좋아하는 편이라 일주일 앞당겨서 다녀왔어요.
속리산 세조길 자연관찰로를 따라서 걷다 보면 단풍 절정기만큼은 아니지만 곳곳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초록잎의 나무들과 단풍잎이 어우러지는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조길을 따라 걷다 보면 목재데크길과 상수도수원지가 보입니다. 소나무 수변쉼터, 수정봉전망센터와 같이 자연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천천히 머물며 자연을 느끼기에도 좋아요. 상수도수원지를 한 바퀴 돌고 내려가는 방법도 있지만 저희는 세심정 까지 가보기로 하여 세조길을 계속 걸어보았어요.
걷다 보면 탈골암, 단풍계곡길, 목욕소(세조가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를 끝으로 세조길이 끝나고 이후에는 문장대로 향하는 등산길 코스가 나옵니다.
세조길을 따라 걸으면서 곳곳에 풍경을 최대한 사진으로 담아보았어요. 속리산 국립공원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세심정까지만 둘러보고 돌아왔습니다.
알록달록 단풍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짧은 가을을 마음껏 누려보는 2023년 가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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